인사처 "디지털 인사혁신 서비스로 191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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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자동화 서비스, 가족수당 이중수급 자동검증 등 디지털 인사혁신 서비스를 통해 정부 예산 191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 한 해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 부처 간 체계(시스템) 공유 등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디지털을 이용한 업무혁신으로 191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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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817억 예산 아낄 수 있을 것"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연말정산 자동화 서비스, 가족수당 이중수급 자동검증 등 디지털 인사혁신 서비스를 통해 정부 예산 191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 한 해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 부처 간 체계(시스템) 공유 등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디지털을 이용한 업무혁신으로 191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연말정산 자동화 ▲가족수당 이중수급 자동검증 확대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공동 운영 ▲장애탐지체계(시스템) 자체 개발 등으로 절감한 예산이다.
구체적으로 공무원 연말정산 서비스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과 국세청 홈텍스 연계로 불필요한 처리 절차를 단축, 연 58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가족수당 이중수급 검증 방식'은 자동화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군인 등과 자료를 공유함에 따라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하고 수당 오지급 사례를 차단하는 등 올해 45억3000만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사이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인사처, 보훈부, 법제처, 행복도시건설청, 질병청, 새만금청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해 올해 운영비 76억50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정부 최초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애탐지체계(시스템)도 직접 개발해 예산 약 12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인사처는 출장 정산 관련 업무를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구축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차·버스 등 영수증을 인쇄 없이 연계해 연간 종이 문서 525만 장을 줄이기도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이 서비스를 전체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86억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인사처는 이처럼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약 817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사처는 내년부터 71개 중앙행정기관 약 40만명이 사용하는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의 3세대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인사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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