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다친 헤이워드, 왼쪽 다리 부상 … 2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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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헤이워드는 25경기에 나섰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에 3,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샬럿은 지난 시즌에도 헤이워드 트레이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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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샬럿의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1cm, 102kg)가 다쳤다고 전했다.
헤이워드는 왼쪽 종아리 염좌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장기간 결장하진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중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다친 것으로 확인이 된 그는 29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헤이워드는 2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14.5점(.468 .361 .765) 4.7리바운드 4.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평균 18.6점을 올리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1월 중에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 후 돌아왔을 때, 초반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헤이워드의 이번 시즌
초반 8경기 33.2분 18.6점(.479 .409 .703) 5.8리바운드 5.6어시스트 1.9스틸
이후 17경기 31.3분 12.5점(.461 .333 .818) 4.2리바운드 4.2어시스트 0.8스틸
전반적인 활약은 지난 시즌과 비슷하나 평균 득점이 소폭 줄었다. 샬럿에서의 첫 시즌인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19.6점을 올린 이후 네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줄었다. 그러나 경험을 십분 활용해 평균 어시스트는 최근 들어 가장 많다. 유타 재즈에서 뛰었던 지난 2013-2014 시즌 후 가장 많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에 3,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가을에 체결한 계약(4년 1억 2,000만 달러)이 드디어 종료되기 때문. 샬럿은 지난 시즌에도 헤이워드 트레이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잔여계약을 떠안길 바라는 팀이 없었다. 이번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샬럿은 현재 9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 구단 최다 연패이며, 최근 15경기에서 2승 13패로 상당히 좋지 않다. 주포인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전력 공백이 심해졌다. 샬럿도 좀처럼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7승 22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로 밀려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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