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자립 청소년 위해 '효심이네' 출연료 전액 기부…"꿈과 희망 이룰 수 있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영탁이 자립 청소년을 위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30일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영탁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만 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로 나가 청년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OST '각자도생' 가창부터 특별출연까지 빛나는 의리를 보여준 데 이어 출연료 기부에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커플 쇼핑을 돕는 판매 직원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과 스틸컷에 따르면 영탁은 독립한 효심을 위해 연인 태호가 함께 가구 쇼핑에 나선다. 특히 여러 가구를 둘러보던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로맨틱한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자리에서 태호가 "언젠가 우리 같이 있을 수 있겠죠? 난 그날만 기다려요"라며 간접 프러포즈를 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운다. 여기에 명함을 건네는 태호 앞에 당황한 얼굴로 선 영탁의 모습까지 포착돼, 궁금증까지 솟아난다.
앞서 제작진이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씬을 영탁이 맛깔 나게 살렸다"고 밝혔던 바. 영탁의 '치트키'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28회는 이날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아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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