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오닐과 피니-스미스 트레이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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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여러 매물에 두루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브루클린 네츠의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과 도리언 피니-스미스(포워드, 201cm, 100kg)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유의미한 센터 전력을 찾는 것보다 포워드를 찾는 것이 쉬운데다 레이커스의 전력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온전치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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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여러 매물에 두루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브루클린 네츠의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과 도리언 피니-스미스(포워드, 201cm, 100kg)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도 이들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프런트코트를 대폭 채우길 바랐기 때문. 유의미한 센터 전력을 찾는 것보다 포워드를 찾는 것이 쉬운데다 레이커스의 전력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온전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시즌 중에 하치무라 루이를 데려온데 이어, 마감시한 전에 디엔젤로 러셀과 제러드 밴더빌트를 품었다. 이중 하치무라와 러셀은 재계약을 체결했고, 밴더빌트와는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신통치 않다. 러셀이 주춤하고 있으며, 밴더빌트는 부상 여파 탓인지 지난 시즌과 같은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레이커스가 여전히 포워드 충원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미 팀에 토린 프린스와 캐머런 레디쉬가 주전으로 출장하며 힘을 내고 있다. 러셀의 활약이 도드라지지 않는데다 백업 가드인 게이브 빈센트가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뛰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선수층이 얇아졌다. 보완을 위해 이들을 노리는 것으로 짐작된다.
백코트 전력이 온전치 않은 데, 포워드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다소 이상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러셀을 벤치로 내린 후, 르브론 제임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하고 있다. 이에 그와 함께 할 포워드를 두루 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벤치에는 러셀과 어스틴 리브스가 있는 만큼, 준척급 전력으로 전력 보강 및 선수층 강화를 노리고 있다.
레이커스가 궁극적으로 이들 둘을 동시에 품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현실적으로 둘 중 한 명을 데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바란다고 하더라도 시장에서 가치와 레이커스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을 고려하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형 매물이 아니기에 1라운드 지명권을 쓰는 것도 부담된다. 즉, 조건 조율이 어렵다.
브루클린도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시도한 바 있다. 여러 구단의 수요가 있었기에 조건을 들어본 바 있다. 이달 초에는 피니-스미스를 매개로 1라운드 티켓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래는 없었다. 브루클린도 포워드에 다수의 선수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전력 점검 및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마침 오닐은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며, 피니-스미스는 선수옵션을 포함해 최대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오닐을 보낸다면 계약을 정리할 수 있고, 피니-스미스를 넘긴다면 장기계약을 정리하게 된다. 벤 시먼스가 부상으로 어김없이 장기간 나서지 못하고 있어 의미 있는 보강을 노려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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