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일상 밀접 7분야 60개 사업 새해부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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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사천시는 내년부터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7대 분야 60개 사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보건·교육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지원기준 완화와 함께 생계급여를 1인 최대 62만3370원에서 71만3102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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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사천시는 내년부터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7대 분야 60개 사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일반·세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사천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2023년과 동일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모바일의 비율을 높여(140억 ⇒ 180억)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지방보조금 보탬이 시스템 전면 시행으로 보조금 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성을 확보한다.
일자리·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동기 부여와 관내 소재 기업에 취업과 정착을 유도한다. 관내 소재 우주항공기업에게는 우주항공용 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보건·교육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지원기준 완화와 함께 생계급여를 1인 최대 62만3370원에서 71만3102원으로 상향한다.
안전·주거·교통 분야에서는 청년의 안정적 자립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사천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최대 180만원),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6개월간 1만원) 등을 추진한다. 인구유입을 위해 전입축하금(1인당 20만원)도 지원한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 변경, 그리고 외국인의 폐기물 수거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외국어 병기 종량제봉투용 동판을 제작한다.
농어업·임업·축산업 분야에서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지원금액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만 원 증가된다. 시는 65세 이상 농업인에게 벼 상자모 구입비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민간 청년 활동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교육,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공간 6개소에 개소당 200만원 이내 지원한다.
그리고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은 1인당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전년 대비 2만원 증가된다.
박동식 시장은 “많은 시민이 적기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4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사천시 누리집과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시책과 함께 사천시에서만 달라지는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한 정보를 담아 사천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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