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상승한 印증시 내년에도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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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 급등하는 등 지난 8년 동안 랠리한 인도증시가 내년에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 인도의 성장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점, △ 현재의 경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집권당 BJP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점, △ 1%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점, △ 기업들의 순익이 17.8% 증가할 것이라는 점, △ 개미(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점 등으로 내년에도 인도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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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올해 15% 급등하는 등 지난 8년 동안 랠리한 인도증시가 내년에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내년에도 인도 증시가 랠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라는 기사를 실었다.
블룸버그는 △ 인도의 성장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점, △ 현재의 경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집권당 BJP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점, △ 1%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점, △ 기업들의 순익이 17.8% 증가할 것이라는 점, △ 개미(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점 등으로 내년에도 인도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인도증시의 대표 지수인 선섹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7만22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선섹스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2023년 장을 7만2000포인트 이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인도 선섹스 지수는 올해 15%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일단 경제성장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지난 분기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끝나는 2023~2024 회계연도에 인도의 성장률은 6.5%가 될 전망이다. 이는 예상치 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둘째, 2024년 기업 순익 성장률이 17.8%가 될 전망이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셋째, 인도의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현재 인도의 기준 금리는 6.5%다. 세계적 증권사 노무라 증권은 RBI가 내년 8월부터 금리인하를 단행, 모두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째, 내년 총선에서 집권당인 BJP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BJP의 승리는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증시에는 호재다.
다섯째, 최근 주식시장 랠리로 개미들의 시장 참여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15% 급등했던 인도 센섹스지수는 내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최근 인도증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미국 편으로 끌어들임에 따라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비해 중국증시는 4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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