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군내버스 무료, 완도군 '적극행정'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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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생 등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완도군이 도입한 무료 군내버스 운행 정책이 전남도가 시행하는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이 호평을 받아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완도군은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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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완도)=박대성 기자] 자동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생 등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완도군이 도입한 무료 군내버스 운행 정책이 전남도가 시행하는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이 호평을 받아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군청에서 이 정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은 65세 이상 및 청소년 '100원 버스'에만 선별적으로 버스회사에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으나, 추가로 3억 원 정도만 더 투입하면 5만명 군민 누구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했다.
관련 부서에서는 다른 지자체 사례와 관련 법령 검토 및 버스 운수업체 의견을 수렴해 올해 6월에 조례를 제정한 후 보건복지부와 사회 보장 제도 협의 등을 거쳐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이후 군내버스 무료 버스 시행으로 섬이나 농어촌 지역에서 완도읍으로의 나들이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 돼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군수는 “적극 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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