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낙연 “더 가치있는 길을 위해 제 갈 길 가겠다”…갈등봉합 불발

디지털뉴스부 기자 2023. 12.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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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30일 회동이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오전 10시55분까지 회담을 했다.

회동을 마친 이 대표는 "당의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기대치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당을 나가시는 것만이 그 방법은 아니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다"며 "이 전 대표가 다시 한번 (신당 창당을) 깊이 재고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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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30일 회동이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오전 10시55분까지 회담을 했다. 이들의 단독 면담은 지난 7월 28일 이후 5개월 만이다.회동을 마친 이 대표는 "당의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기대치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당을 나가시는 것만이 그 방법은 아니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다"며 "이 전 대표가 다시 한번 (신당 창당을) 깊이 재고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변화 의지를 확인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 확인할 수 없었다. 당 안팎의 충정 어린 제안이 있어서 그 응답을 기대했으나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가) 그것을 거부했다"며 "차차 말씀드리겠으나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제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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