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알파인 스키 회전 우승…통산 93승

김진엽 기자 2023. 12.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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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통산 93승 고지를 밟았다.

시프린은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린 2023~2024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5로 정상에 올랐다.

현역을 넘어 역대 남녀 선수 통틀어 시프린보다 월드컵 알파인에서 많은 우승을 거둔 선수는 없다.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경기는 내년 1월6일 슬로베니아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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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회전에 이어 이틀 연속 우승
[리엔츠=AP/뉴시스] 2023~2024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2023.12.2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통산 93승 고지를 밟았다.

시프린은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린 2023~2024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5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틀 연속으로 주인공이 됐다.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통산 93승을 달성했다.

현역을 넘어 역대 남녀 선수 통틀어 시프린보다 월드컵 알파인에서 많은 우승을 거둔 선수는 없다.

남자부에서는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이 최다승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남녀 모두 40승을 거둔 선수도 없다. 시프린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14승을 거둔 시프린은 이번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이번 시즌 내에 전인미답의 100승 고지를 무난하게 밟을 것으로 보인다.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경기는 내년 1월6일 슬로베니아에서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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