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故 이선균 추모 무대로 바꿔… 신동엽 "가슴 아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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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이선균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섰다.
화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 출연해 'LMM' 무대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이번 무대에 대해 "원래 화사씨가 화려한 무대를 공들여 준비했었는데 최근 있었던 가슴 아픈 일로 무대를 변경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객석에서 화사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태리, 이성경, 신예은 등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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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 출연해 'LMM'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무게감 있는 화사의 음색과 따뜻한 노랫말이 만나 감동을 전했다.
신동엽은 이번 무대에 대해 "원래 화사씨가 화려한 무대를 공들여 준비했었는데 최근 있었던 가슴 아픈 일로 무대를 변경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LMM'은 화사가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마리아(Maria)'의 수록곡이다. 컴컴한 어둠 속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을 때,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불안 속에서도 결국은 단단해지리라는 믿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객석에서 화사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태리, 이성경, 신예은 등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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