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 특급 수비수, 토트넘행 '급전개'…첫 접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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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한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디보가 1순위고 거론되고 있지만, 지난 몇 시간 동안 드라구신이 떠오르고 있다"라고 알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토트넘은 다음 주까지 런던에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기를 원한다. 그들은 최대한 빨리 영입을 완료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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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한다. 당초 알려졌던 후보는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였는데, 현재는 라두 드라구신(21‧제노아 CFC)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디보가 1순위고 거론되고 있지만, 지난 몇 시간 동안 드라구신이 떠오르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제노아와 선수 측근 모두와 첫 접촉을 가졌다. 드라구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매우 환영받는 인물이며, 무엇보다도 즉시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애슐리 필립스까지 4명의 센터백을 보유했다. 여기서 다이어는 전력 외 자원이며, 필립스는 아직 18세에 불과한 유망주다. 제대로 된 1군 자원은 판 더 펜과 로메로에 불과하다.
문제는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것이다. 판 더 펜은 첼시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할 수 있고, 로메로는 에버턴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에 돌아올 수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풀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는데, 경기 기복이 심해 승점 드롭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에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두 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한 명은 토디보, 나머지 한 명은 드라구신이다. 토트넘은 토디보를 우선시했으나, 토디보의 소속팀 니스가 내년 여름까지 내보낼 의사가 없어 협상이 난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급속도로 연결되는 것이 드라구신이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센터백으로 유벤투스 유스 출신이다. 유벤투스 1군에서는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하다가 제노아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2022-23시즌에 세리에B(2부리그)에서 38경기(4골)를 소화하면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핵심으로 뛰면서 수비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키는 191cm로 장신이며, 센터백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공중 경합에서 특출난 강점을 보유했고, 일대일 수비와 위치 선정 등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준수하다고 평가된다. 카드 관리가 뛰어나기도 한데, 제노아에서 60경기를 누비면서 경고 3장이 전부였다.
이적료도 그리 높지 않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과 계약하려면 2,500만 유로(약 360억 원)~3,000만 유로(약 430억 원)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른 시일 이내에 영입을 확정 짓고자 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토트넘은 다음 주까지 런던에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기를 원한다. 그들은 최대한 빨리 영입을 완료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AC밀란, 아탈란타, 로마보다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알렸으며, 일각에서는 제노아와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토트넘에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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