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중·남부 집중 공략…"팔레스타인인 187명 사망"[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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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 병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부로 밀고 들어가고 있다.
이라스엘군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187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보고했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 탱크가 탱크를 앞세워 가자지구 중심부를 집중 공략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하루 사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포격으로 하루 사이 18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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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부로 밀고 들어가고 있다. 이라스엘군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187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보고했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 탱크가 탱크를 앞세워 가자지구 중심부를 집중 공략했다. 가자지구 북부 대부분을 차지한 이스라엘군은 이제 중부와 남부에 강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공세는 하마스 지도부가 은거한 것으로 알려진 칸유니스 일대로 확대됐다.
이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하마스를 파괴하는 공격이 필수적"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이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은 대피소로 도피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하루 사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포격으로 하루 사이 18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1507명으로 가자지구 인구 1%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인구 230만 명 중 대부분은 적어도 한번은 피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인파는 여전히 피난길에 있고, 마땅한 피난처가 없는 주민은 간이 천막이나 탁 트인 땅에 방수포 등을 깐 간이 휴식처에서 몸을 누이고 있다.
현지 주민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집을 무너뜨리고 잠든 가족을 매몰시켰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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