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박스오피스 10일째 1위…누적관객 300만 목전

이재훈 기자 2023. 12.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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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은 전날 전국 1850개 스크린에서 15만9111명을 끌어 모아 당일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날 전국 1599개 스크린에서 15만6419명을 불러 앉히며 '노량' 관객수와 근소한 차이로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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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6일 오전 7시 기준 25일 하루 동안 54만 9547명을 모으며 최종 누적 관객수 223만 719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 전광판에 영화 '노량' 포스터가 나오고 있다. 2023.12.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은 전날 전국 1850개 스크린에서 15만9111명을 끌어 모아 당일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1만9000명으로 이날 중 무난히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으로 이어지는 김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마지막 영화다.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 정재영·백윤식·허준호·이무생·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누적관객 1000만명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 영화 '서울의 봄'은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전날 전국 1599개 스크린에서 15만6419명을 불러 앉히며 '노량' 관객수와 근소한 차이로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27만177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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