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입단 6개월만에 맨유 이적설…“상황 지켜볼 것” 가능성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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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에 적응을 마치기도 전에 새로운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라미 벤세바이니(28)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 벤세바이니를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세바이니는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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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새로운 팀에 적응을 마치기도 전에 새로운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라미 벤세바이니(28)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무 8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왼쪽 측면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달까지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세르히오 레길론, 디오고 달롯이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어려움이 계속됐다.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쇼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레길론의 미래까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벤세바이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 벤세바이니를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세바이니는 분데스리가 준척급 풀백으로 꼽힌다. 공격력 보다는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맨유 이적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벤세바이니는 불과 지난 7월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도르트문트가 내년 1월에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벤세바이니는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씩 나이를 먹고 있다. 지금은 거의 30살이다. 그러나 지켜볼 것이다. 별일이 없는 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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