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실수 연발→“그렇게 하면 동료들이 공 못 주지!” 前 첼시 선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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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의 실수에 첼시에서 뛰었던 마리오 멜키오트가 입을 열었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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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니콜라 잭슨의 실수에 첼시에서 뛰었던 마리오 멜키오트가 입을 열었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가 됐다.
선제골을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13분 말로 귀스토,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좋은 연계를 보여줬다.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귀스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무드리크에게 건넸고 무드리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조던 아예우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이클 올리세가 가슴으로 잡고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첼시가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노니 마두에케가 파울을 당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반칙을 얻어낸 마두에케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잭슨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벗어난 슈팅 1회,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36회, 패스 성공률 86%(29회 중 25회), 키패스 2회, 롱볼 1회(1회 시도), 기회 창출 2회, 지상 경합 2회(3회 시도), 공중 경합 1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이었다.
경기 후 잭슨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잭슨은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잡았지만 모두 살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혼란스러운 경기였다. 팰리스의 수비를 제치고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낭비했다. 이로 인해 첼시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라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잭슨을 향해 비난했고 많은 사람들은 놀라지 않았다.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세상에는 확실한 몇 가지가 있다. 세금, 죽음, 그리고 잭슨의 실수”, “장필리프 마테타와 잭슨은 누가 더 최악인지 그들만의 게임 중이다”, “잭슨은 정말 리그 최악의 스트라이커다”, “도대체 어떻게 잭슨은 그 기회를 놓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밀키오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잭슨에 대해 말했다. 밀키오트는 “오늘 잭슨을 지켜봤다. 그는 스스로를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잘 모르겠다. 난 공격수는 아니었다. 잭슨은 스피드와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침착성이 없다. 그는 어리고 시간이 많지만 침착함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번의 기회가 왔을 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동료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 동료들은 잭슨에게 공을 줘야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수준이 올라가야 한다. 공격수들은 그런 위치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 잭슨이 그 자리에 있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잭슨은 이번 여름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좀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정확한 터치, 간결하지 않은 마무리 등으로 전방에서 기회를 날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잭슨의 득점력이 살아나야 첼시도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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