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 놓친’ 보스턴, 지올리토 ‘부활’에 배팅…기본 500억-최대 770억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 보스턴이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지올리토가 보스턴과 2년 3850만 달러(약 5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지올리토가 한창때 모습을 회복한다면, 보스턴도 선발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메이저리그(ML) 보스턴이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루카스 지올리토(29)다. 꽤 큰 금액을 안겼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지올리토가 보스턴과 2년 3850만 달러(약 5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기본 3850만 달러에 이닝 등 추가 옵션이 붙었다. 모두 채우면 4050만 달러(약 525억원)가 된다. 2024년 연봉은 1800만 달러(약 234억원)다. 2025년은 1900만 달러(약 247억원). 옵트아웃을 택할 경우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받는다.
2026시즌 ‘+1’도 있다. 살짝 복잡하다. 조건부다. 2025시즌 140이닝이 기준이다. 미달시 1400만 달러(약 182억원)짜리 ‘구단 옵션’이 있다.
140이닝 이상 던지면 1900만 달러(약 247억원)짜리 ‘상호 옵션’이 된다. 바이아웃 금액은 150만 달러(약 19억원)다. 이 모든 것을 더하면 최대 5950만 달러(약 772억원)다.
보스턴은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굴욕이다. 특히 선발진이 아쉬웠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단 하나도 없었다.
보강을 노렸다. 애초 오타니 쇼헤이를 노렸던 팀이기도 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도 뛰어들었다. 결과는 빈손.
대안을 찾았다. 지올리토를 품었다. 특급 에이스는 아니다. 선발진에서 꾸준히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투수다. 2016년 빅 리그에 데뷔했다. 8시즌 통산 61승을 올렸다. 10승 시즌이 4번이다.
2023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LA 에인절스-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33경기 184.1이닝, 8승 1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아쉬운 수치다.
MLB닷컴은 “아직 29세에 불과하다. 아직 힘이 있다. 2023년은 좋지 못했다.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올리토에게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피홈런 1위(41개)다. 이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여준 것이 있다. 2019~2021년 3년간 평균자책점 3.41-3.48-3.53을 만들었다. 이닝도 최소 160이닝씩 꼬박꼬박 먹는다. 올해는 이닝 커리어 하이다.
지올리토가 한창때 모습을 회복한다면, 보스턴도 선발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3 MBC 연예대상, ‘기안84 대상’부터 ‘김대호·덱스 신인상’까지 [종합]
- ‘기생충’ 봉준호→유인촌 장관·이종범, 아직 故 이선균을 보내지 못했다(종합)
- “사람 인생을 난도” MBC 이선영 아나, 故이선균 녹취록 보도한 KBS 저격
-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故이선균 유서 내용 일부 공개
- 정찬성, 은퇴 후 맥줏집 운영 근황 “손님들끼리 싸우면 심판...계약서 만들까”
- “적당히 해라”, 이선균 사망 전날 ‘충격영상’ 게재한 ‘가세연’에 네티즌 비난 쏟아져
- 볼수록 더 가슴 먹먹해지는...스타들, 故 이선균과의 추억
- 임형준, 재혼 후 ‘13세 연하 ♥아내’ 얼굴 최초 공개(‘동상이몽2’)
- 故 이선균 협박 갈취 20대 여성 구속 “도주, 증거인멸 우려”
- “탄수화물 빼고 기름 퍼마셔”..강남, 13kg 감량법 공개(‘동네친구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