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우, 내년 PGA 첫 승 후보…"세계랭킹 10위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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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우(25)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로 거론됐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인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이민우는 올해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과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 등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골프채널은 이민우와 함께 캐머런 영, 에릭 콜(이상 미국)을 내년 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릴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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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저 우승 후보는 호블란·쇼플리·아베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우(25)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로 거론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2024년 주목하고 싶은 남자 골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 시즌 PGA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예측했다.
이민우는 이 중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로 꼽혔다.
골프채널은 "이민우는 엄청난 드라이브샷으로 페어웨이를 가르는 선수"라며 "어프로치 샷이 향상된다면 내년 말까지 세계랭킹 10위 안에도 들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인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이민우는 올해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과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 등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민우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33위에 올라있다.
골프채널은 이민우와 함께 캐머런 영, 에릭 콜(이상 미국)을 내년 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릴 후보로 꼽았다.
내년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후보로는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등이 거론됐다.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할 선수로는 재미교포 저스틴 서가 꼽혔다.
현재 세계랭킹이 69위인 저스틴 서는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뒤 내년 PGA투어에 데뷔할 예정이다.
골프채널은 저스틴 서와 함께 히사츠네 료(일본·76위),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106위)를 50위 진입 후보로 꼽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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