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네이션스컵, PL 판도 흔든다...토트넘-울버햄튼 각각 3, 4명 차출, 맨시티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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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흔들 전망이다.
영국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시작되며 프리미어리그 수십 명의 스타는 이 대회에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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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흔들 전망이다.
영국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시작되며 프리미어리그 수십 명의 스타는 이 대회에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은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기존과 달리 선수단 23인이 아니라 26인이 함께한다. KFA에 따르면 대회 참가 팀들은 AFC에 제출된 26명의 선수 중 매 경기 23명을 등록하게 되며, 나머지 3명은 해당 경기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지켜보게 된다.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완전체를 가동한다. 대표팀은 1월 2일 UAE로 전지훈련차 출국해 중동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1월 6일엔 이라크를 상대로 한 공식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클린스만호에 해외파 선수가 많은 만큼 아시안컵은 해외 리그, 특히 프리미어리그에 영향을 미치게 될 예정이다. 리그 득점 순위 4위와 6위에 자리한 손흥민(11골), 황희찬(10골)도 잠시 리그를 떠나 아시아 정상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BBC는 "네이션스컵은 코트디부아르에서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일부 유럽 리그들의 겨울 휴식기와 겹치기도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휴식기가 없어 이들의 이탈을 직면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특히 팀 내 최고 득점자인 모하메드 살라,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를 잃게 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 대륙 컵대회를 위해 구단들이 계획해야 할 일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라며 클롭 감독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BBC는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도 전했다. 2015년 대회에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한 포스테코글루는 "난 이 대회의 순위를 꽤 높이 여기며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럽 사람들은 유럽 선수권 대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시안컵, 네이션스컵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BBC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차출 선수를 공개했는데 가장 많은 선수를 잃는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로 총 6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네이션스컵에 참여해 총 3명이 이탈하며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저스틴 후브너, 라얀 아이트-누리, 부바카르 트라오레 총 4명이 빠진다.
한 명도 잃지 않는 팀도 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좋지 않은 최근 분위기를 떨쳐내고 반등해야 하는 두 팀에겐 좋은 소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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