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아빠 유오성에 감정 폭발...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이 아빠 유오성에게 오래 묵혀둔 감정을 폭발시킨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의 조용필(지창욱)이 그의 오랜 '꿈' 조삼달(신혜선)을 향한 오랜 순정으로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상태가 이렇게나 삼달 가족에 한을 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제는 삼달이라는 '꿈'을 지키고자 하는 용필이 거대한 벽같이 버티고 서 있는 상태를 이번에야말로 넘을 수 있을지 '웰컴투 삼달리'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의 조용필(지창욱)이 그의 오랜 ‘꿈’ 조삼달(신혜선)을 향한 오랜 순정으로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그는 삼달과 헤어진 후 8년 동안 들어오는 선 자리도 모두 마다하며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리고 서울에서 훨훨 날아오르는 삼달의 비상을 제주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애초부터 그는 삼달을 잊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용필의 사랑에 안방극장의 시청자들도 함께 일렁였다.
그런데 그 후로 고향에 한 번도 내려오지 않던 삼달이 8년만에 다시 돌아오자, 용필은 아직 그 빛을 다 잃지 않은 ‘삼달’이라는 꿈을 향해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 중이다. 그렇게 시련 앞에 주저앉은 삼달을 위로했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북돋웠다. 30년간 함께 해왔던 세월 덕분에 삼달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용필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힘들어 할 때 나타나 따뜻한 에너지를 심었다.
하지만 완전한 삼달의 따뜻한 개천이 돼주기 위해 용필이 넘어서야 하는 거대한 산이 있다. 용필을 막아서고 있는 아빠 조상태(유오성)다. 8년 전, 삼달이 용필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던 상태는 여전히 삼달 집안을 미워하고 있다. 삼달 엄마 미자(김미경)가 해오는 반찬은 손도 대지 않았고,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집 앞에 두고 갈 때마다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한참 뒤에나 오는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삼달의 아빠 판식(서현철)이 운전하는 버스는 절대 타지 않았다.
그래서 삼달이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는 제주 기상청 한석규(이태형)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용필이 서울 본청으로 갈 수 있게 설득해달라 부탁했다. 아들과 삼달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덜컥 불안해졌고, 용필을 서울로 보내 둘을 떨어뜨려 놓을 생각이었던 것. 그런 아빠를 보며 용필은 “왜 아들을 자꾸 육지로 보내려 하냐. 아버지가 장가를 가시면 내가 깔끔하게 빠져주겠다”고 농담처럼 둘러대며 진짜 하고 싶은 말을 꾹 참았다. 아빠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잘 알기 때문에 그 마음을 배려한 것이었다.
그랬던 용필이 오늘(30일), 아빠 상태에게 묵혀둔 감정을 폭발시킨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부자의 폭발하는 감정이 담겨 시선을 끈다. 상태는 자꾸만 삼달 집안에 신경을 쓰는 용필이 못마땅해 한소리를 하고 있다. 그런 상태를 보며 착잡한 용필은 결국 그동안 눌러 담고 있었던 자신의 감정을 토해낸다. 애가 타는지 심장까지 붙잡으며 8년 동안 참아왔던 말을 쏟아내고 있는 용필이다.
9회 예고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용필은 심장을 마구 치면서 “나도 이렇게 막 여기에 욱여넣고 있잖아. 참고 있잖아.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막 튀어나올 것 같은데”라며 삼달을 아직까지 좋아하지만 더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 비통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너도 미워해야지게. 니 어멍이 왜 죽었쓴디”라는 상태의 결연한 한마디는 이번에도 그를 쉽게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사실을 암시한다.
상태가 이렇게나 삼달 가족에 한을 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제는 삼달이라는 ‘꿈’을 지키고자 하는 용필이 거대한 벽같이 버티고 서 있는 상태를 이번에야말로 넘을 수 있을지 ‘웰컴투 삼달리’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 9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월 8일 컴백’ 하현상, 콘셉트 포토 공개...물오른 비주얼
- 손태진 신성 에녹 ‘불타는 신에손’, 오늘(30일) ‘인 마이 라이프’ 발매
- 규현, 내년 1월 9일 팬쇼케이스 개최...이특 MC 지원사격
- ‘전국노래자랑’ 정동원, 故송해와 첫만남 회상...“멋 부리려 했는데 망했다”
- 뉴진스, 日 ‘홍백가합전’ 출연...3곡 특별 무대 펼친다
- ‘골든걸스’ 日 베루나돔 제대로 뒤집었다
- 블랙핑크 제니,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노량’ 정재영, 오늘(30일) ‘뉴스룸’ 출연
- YG 베이비몬스터, 스타디움 라이브 비하인드 ‘열정 가득’
- ‘고려거란전쟁’ 공주 절도사 조승연, 호장들과 날선 대립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