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잘 안다는 슈카도 삼성전자”…투자 안한다는 유민상 얘기 들어봤더니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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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맨 유민상씨는 유명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채널 슈카월드 코믹스에 출연, 자신이 투자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투자는) 다 필요 없다"며 "왜냐하면 (슈카는) 여의도에서 근무도 하셨고, 그 쪽 관련해서 경제 유튜브도 하고 이런 분이 바로 옆에 있는데 (돈을) 못 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카는 "못 벌다니"라고 반응했고, 유씨는 "여러분, 이런 경제 전문가가 주식이 삼성전자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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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미용실 아줌마도 삼전투자, 뭐가 다른가”
삼성전자 올해 7만8500원으로 마무리
보름새 7% 오르고 年으로는 41% 상승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 속 갑진년 새해 ‘8만전자’ 기대
이재용 회장, 국내유일 세계 500대 부호 진입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최근 개그맨 유민상씨는 유명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채널 슈카월드 코믹스에 출연, 자신이 투자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투자는) 다 필요 없다”며 “왜냐하면 (슈카는) 여의도에서 근무도 하셨고, 그 쪽 관련해서 경제 유튜브도 하고 이런 분이 바로 옆에 있는데 (돈을) 못 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카는 “못 벌다니”라고 반응했고, 유씨는 “여러분, 이런 경제 전문가가 주식이 삼성전자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다시 이에 슈카는 “삼성이 어때서…”라고 하자 유씨는 “그건 나도 넣겠다. 나 중학교 때 동네 미용실 아줌마가 난 삼성(전자)에 넣을거라고 했는데 (그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해의 마지막 증시가 열린 지난 28일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7만85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 14일 종가가 7만31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시 보름새 7%나 상승한 것이고, 연초 대비로는 41%나 오른 수준이다.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올해를 뒤로 하고 내년에는 큰 폭의 회복의 기대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가 새해에는 다시 8만원대를 회복할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6.45%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지난 10월 15.38% 오르며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의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재고가 소진되면서 2년 넘게 이어진 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분위기다. D램 가격 흐름을 두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현재 D램 시장은 내년 1분기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는 PC D램 제품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33달러로, 전월보다 6.02% 올랐다. 낸드 가격 역시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지난 10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총 3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우려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과 HBM 시장의 단계적 진입으로 올해보다 360% 증가한 33조3000억원이 될 걸로 추정한다"면서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하게 세계 50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 집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올해 33억8000만달러(약 4조3889억원) 늘어 99억달러(약 12조8552억원)가 됐으며, 세계 부호 순위는 228위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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