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회동 시작...李 "정치에서 중요한 건 국민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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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전격 회동을 시작했다.
전날부터 회동을 타진했던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날 두 사람의 대화 방향이 당의 통합과 분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후 도착한 이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눈 후 식당으로 들어갔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전환 구상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의견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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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단독 만남은 지난 7월 만찬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전날부터 회동을 타진했던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날 두 사람의 대화 방향이 당의 통합과 분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먼저 도착한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후 도착한 이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눈 후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표가 연말까지 당 쇄신안을 내놓지 않으면 새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이 대표가 어떤 내용을 담은 쇄신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전환 구상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의견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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