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유오성, ‘신혜선 고집’ 子 지창욱에 “니 어멍이 왜 죽었쓴디”…호기심 증폭

유다연 2023. 12.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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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신혜선과 관계를 반대하는 아빠 유오성과 감정을 폭발시켰다.

JTBC '웰컴투 삼달리' 측은 30일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상태(유오성 분)가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참 뒤에 오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삼달의 아빠 판식(서현출 분)이 운전하는 버스는 절대 타지 않는다.

'웰컴투 삼달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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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사진 | JTBC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지창욱이 신혜선과 관계를 반대하는 아빠 유오성과 감정을 폭발시켰다.

JTBC ‘웰컴투 삼달리’ 측은 30일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상태(유오성 분)가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용필은 그의 오랜 꿈 조삼달(신혜선 분)을 향한 순정을 매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애틋함을 더했다. 8년만에 삼달이 고향에 내려오자 용필은 매번 그가 힘들어할 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해 위로를 안겼다.

하지만 매번 용필을 가로막는 것은 그의 아빠 조상태다. 그는 8년 전, 삼달이 용필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여전히 삼달 집안을 미워하는 상태는 삼달의 엄마 미자(김미경 분)가 해오는 반찬과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집 앞에 두고 갈 때마다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한참 뒤에 오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삼달의 아빠 판식(서현출 분)이 운전하는 버스는 절대 타지 않는다.

상태는 삼달이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에 제주 기상청 한석규(이태형 분) 과장에게 용필이 서울 본청으로 갈 수 있게 설득해달라 부탁했다. 자신과 삼달을 떼 놓으려는 아빠에게 용필은 “왜 아들을 자꾸 보내려 하냐. 아버지가 장가를 가시면 내가 깔끔하게 빠져주겠다”고 농담처럼 둘러댔다.

이날 용필은 아빠에게 묵혀둔 감정을 폭발시켰다. 그는 심장을 마구 내려치며 “나도 이렇게 막 여기에 욱여넣고 있잖아. 참고 있잖아.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막 튀어나올 것 같은데”라고 삼달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그런 아들의 모습에도 상태는 결연하게“너도 미워해야지게. 니 어멍이 왜 죽었쓴디”라고 말해 삼달 가족과 용필 가족의 과거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웰컴투 삼달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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