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80년대로 떠나 흥파티 연다…오늘(30일)부터 이틀간 단독 콘서트 '80's Night'

박서연 기자 2023. 12.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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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리빙 레전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한다.

박진영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나쁜 파티', 'NO.1 X 50'(넘버원 피프티), 'GROOVE BACK'(그루브 백) 등 매해 독창적 타이틀의 연말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송년을 함께 보낸 박진영은 2023년도 변함없이 관객들과 한 해를 갈무리한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뜨겁게 달군 콘서트 'GROOVE BACK'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내년 12월에 만나요!"라고 약속한 그는 2023년 12월 해당 공연장을 다시 찾아 공약을 지키고 오감을 만족시킬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앞서 공개한 포스터 속 '80's Night' 공연명 그대로 80년대의 진한 정취를 풍기는 스타일링을 하고 '올타임 레전드'의 아우라를 발산해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80년대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뛰노는 장이 될 박진영 단독 공연 '80's Night'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11월 박진영은 애제자 선미가 특별 DJ를 맡은 라디오에 출연해 "올해의 마지막 이틀간 콘서트를 한다. 제 모든 곡들을 80년대 스타일 반주로 바꿨고, 또 윤수일 '황홀한 고백', 나미 '인디안 인형처럼',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 박남정 '널 그리며', 이치현과 벗님들 '집시여인' 등 80년대 히트곡이 제 곡과 매시업이 되어서 오프닝부터 '이게 '젊음의 행진'인가?' 싶으실거다"며 연말 단독 콘서트를 예고했다. 박진영은 본인의 대표 히트곡과 80년대 히트곡을 매시업한 스테이지는 물론 내공이 깃든 역대급 퍼포먼스로 강추위를 날려버릴 열정 가득한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래 '날 떠나지마', '청혼가', '허니(Honey)', '그녀는 예뻤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꾸준한 자기 관리와 열정으로 언제나 최고의 음악,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 '리빙 레전드'로서 활약했다. 올해 11월에는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Changed Man)'을 발표하고 그가 사랑하는 사운드를 가득 담은 신스팝 장르를 선보여 가요 팬들의 흥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신곡은 '레전드 댄싱킹' 박진영과 '원조 댄싱퀸' 김완선의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고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서는 환상적 페어 안무를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다. 게다가 80년대를 향한 진심에서 출발한 KBS 2TV 인기 예능 '골든걸스' 역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레전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 속 'K팝 레전드 프로듀서' 박진영은 선곡 능력, 원 포인트 레슨, 누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애교까지 맹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환갑 파티 콘서트를 약속하며 가수로서 열정과 애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진영이 2023년 연말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서 '영원한 딴따라'의 눈부신 진가를 발휘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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