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MC' 신동엽도 오열했다

이재훈 기자 2023. 12.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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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MC' 신동엽이 프로그램 진행 도중 오열했다.

30일 MBN에 따르면, 신동엽은 내달 2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하는 '현역가왕' 6회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의 승부처가 될 '대장전'을 마친 후 방출이 최종 결정된 현역을 바라보며 목이 멨다.

신동엽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지금 '현역가왕'에서 합격, 방출을 발표해야 하는데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목이 메어 진행을 잘 못 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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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동엽. (사진 = MBN 제공) 2023.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MC' 신동엽이 프로그램 진행 도중 오열했다.

30일 MBN에 따르면, 신동엽은 내달 2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하는 '현역가왕' 6회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의 승부처가 될 '대장전'을 마친 후 방출이 최종 결정된 현역을 바라보며 목이 멨다. 그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방출 현역 명단을 발표한 후 이를 들은 현역들이 부둥켜안고 오열하자, 침착하게 '다양한 방송과 프로그램에서 응원하겠다. 수고하셨다'라고 진행을 이어가지만, 끝내 울먹이다가 고개를 떨꿨다"고 귀띔했다.

신동엽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지금 '현역가왕'에서 합격, 방출을 발표해야 하는데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목이 메어 진행을 잘 못 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신동엽이 예상치 못한 눈물을 흘릴 정도로 '현역가왕'에 애정을 쏟고 있다. 남은 현역과 떠나는 현역은 과연 누가 될지, 마지막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성원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한 4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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