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해맞이객 차량에 대설까지… 서울-강릉 3시간 반

정영희 기자 2023. 12. 30.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은 해넘이와 해맞이 행렬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과 유사하지만, 강원권은 오후에 차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넘이·해맞이 연휴로 지방방향 고속도로 위주로 혼잡하겠고, 비와 눈이 예보돼 있는 만큼 감속운행 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해넘이와 해맞이 행렬로 다소 많은 491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사진=뉴시스
2023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은 해넘이와 해맞이 행렬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1만대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과 유사하지만, 강원권은 오후에 차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넘이·해맞이 연휴로 지방방향 고속도로 위주로 혼잡하겠고, 비와 눈이 예보돼 있는 만큼 감속운행 해달라"고 말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풀리겠다. 서울 방향은 오후 12~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쯤 정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부근 11㎞ 구간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판교 부근에선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 진행 중이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구간, 수원 1㎞ 구간에서 차들이 좀처럼 직진하지 못하고 있다. 안성분기점 2·3차로에선 승용차 사고 처리로 1㎞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 부근~화도 2㎞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내린천휴게소 부근 갓길에서도 승용차 사고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원주부근 8㎞,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마성터널~용인 5㎞ 구간에서 정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일 전망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으로 파악됐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