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사건' 의혹 글 쓴 현직교사, 학부모 명예훼손 경찰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교사인 A씨는 지난 7월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한 학부모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서이초의 고인 동료교사가 사망 전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올렸다는 글을 보배드림에 게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8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현직 교사인 A씨는 지난 7월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한 학부모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연필 사건으로 알려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은 지난 7월 교실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이마를 연필로 그은 내용이다. 이 문제가 벌어지고 학부모들이 교사에게 여러 차례 연락, 교사가 심적 고통을 겪다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서이초의 고인 동료교사가 사망 전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올렸다는 글을 보배드림에 게시했다. '서이초 동료교사가 쓴 글입니다. 사건 은폐 쉬쉬'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는 '4명의 금쪽이들과 툭하면 바로 전화해 난리 치는 학부모들이 있었음'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연필 사건 당사자인 학부모는 누리꾼 등을 명예훼손으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신원이 특정된 건에 대해 주소지를 확인,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협박녀, 이 영화 나왔네"…얼굴 공개→과거 출연작 화제 - 머니투데이
- 이장우, 수상소감 중 ♥조혜원에 "'나혼산' 더 해도 돼?…사랑해" - 머니투데이
- 4.7m 다리 밑에 사람 던졌는데…"살인미수 무죄" 왜 - 머니투데이
- 서유리 "무통주사도 안 먹혀…코드블루 겪어"…현재 상태는 - 머니투데이
- '쓰나미 악몽' 떠올라…집채만한 파도 덮친 美해변, 8명 휩쓸려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논란된 수능 문제들..국어 지문 속 링크에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5만원 깨졌다… 코로나 팬데믹 때로 돌아간 주가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