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회동 시작…민주 통합·분열 분수령

전민 기자 2023. 12.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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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에 돌입했다.

두 전·현직 당대표의 회동은 민주당의 통합 혹은 분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9시55분 먼저 식당에 도착했고 2분쯤 후 도착한 이 전 대표를 맞았다.

이 전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가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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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저녁에 열린 만찬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3.7.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에 돌입했다. 두 전·현직 당대표의 회동은 민주당의 통합 혹은 분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7분쯤 함께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비공개로 대화에 나섰다. 이들의 단독 면담은 지난 7월28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9시55분 먼저 식당에 도착했고 2분쯤 후 도착한 이 전 대표를 맞았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표 도착 직전 기자들과 만나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가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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