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이초 연필 사건’ 의혹 글 쓴 현직 교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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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된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현직 교사를 소환 조사했다.
3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필 사건 학부모가 누리꾼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총 40건을 확인했고 1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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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된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현직 교사를 소환 조사했다.
3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연필 사건 학부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필 사건이란 7월 12일 고인이 맡은 반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이다.
이후 학부모가 고인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해 고인이 괴로움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고인은 같은 달 18일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학부모의 지속적 괴롭힘, 폭언, 협박 등의 범죄 혐의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연필 사건 학부모가 누리꾼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총 40건을 확인했고 1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다른 경찰서 관내 주소지를 둔 10명에 대해선 사건을 이첩하고 인적 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25건에 대해선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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