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전문의가 개발에 참여...구강 전용 마이크로바이옴 '눈길'

오미애 청담클린치과 원장 “개인 치아·구강 맞춤형 건기식 제품 맞춤영양 제공” 목표

오미애 청담클린치과 원장.

[파이낸셜뉴스] "개인 치아 및 구강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출시로 건기식 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청담 클린치과에서 만난 오미애 원장(사진)은 '맞춤형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족 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치아 평생관리 파트너를 자처한 임상경력 10년 및 환자시술 5000건 이상의 전문의로 명성이 높다.

통상 치아는 유전적 영향이 강한 인체의 부분으로 부모의 치아 구조와 아이들의 치아구조가 유전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가족치아데이터를 통한 치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 받고 있는 것이다.

오 원장은 "임플란트,교정 및 심미보철 치료 등을 하면서 나타나는 구강 내의 구강 미생물 밸런스의 변화를 연구하던 중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 역할이 큰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실제 임플란트 이식 후 염증완화 및 이식효과 증대, 보철치료 이후의 구강 내의 산성도 및 보철재의 유해균 제거, 구강 내 유산균 역할로 인한 구취감소 및 건강 한 구강 생태계유지를 위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 원장은 기분전환, 킨더비타 등 빅데이터기반 디지털 건강식품 회사인 넥스트 플레이어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치과전문의가 직접 제품구성에 참여해 치아 및 구강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기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구 및 장내 프로바이오틱스는 폐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폐 프로바이오틱스로 확대가 가능하다. 수백 건의 연구가 치과 질환이 개인의 면역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충치와 잇몸질환에 대한 면역력은 몸 전체에 면역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 원장은 DTC(Direct-To-Customer) 유전자 검사 데이타 확보로 개인 맞춤형 투약으로 약효 극대화를 노리겠다고 전했다.

오 원장은 “개개인을 특정 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오 원장은 치아미백 및 웃는 얼굴의 미학적 관점에서 찾아낸 최적의 조합인 컬러 ‘네이트조합법’을 운영해 이목을 끈다.

네이트조합법은 얼굴색 및 입술 및 치아가 가진 고유의 색과 미백의 최적점을 찾아내줘 환자들에게 인기가 급상중중이다.

오 원장은 “컬러네이트 조합법은 10년 이상의 임상데이터와 한국인에 맞는 피부색과 치아의 조합을 구성하는 색채의 최적점을 찾아준다”라며 “독보적인 컬러조합판독기술로서 오랜 임상과 환자 중심적인 연구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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