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경상남도소방본부장에 김재병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1월1일 취임…기획력·업무추진력 탁월 평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제21대 본부장으로 김재병(55·소방감)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이 새해 1월 1일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재병 신임 소방본부장은 "빈틈없는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소방의 사명을 실현하고, 325만 도민의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 진주 태생으로, 진주 명신고등학교·부산 동의대학교(물리학 학사)를 졸업하고, 1997년 소방간부후보 9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종로소방서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소방학교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장관실)으로 지냈다.

중앙부처 안전정책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과 행정을 고루 역임한 전문가로,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현장지휘 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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