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에 대설주의보…전국 흐리고 눈·비 내려

이세현 기자 2023. 12. 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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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도에선 광명,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가 대설주의보에 포함됐습니다. 인천은 옹진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대상입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내일(3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동북권)·경기동부 2~7㎝, 서울(서북권, 서남권, 동남권)·경기서부·충북중북부·경북북부내륙·제주도산지 1~5㎝입니다.

또 강원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내륙·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중남부동해안·충남북부·전북동부내륙 1~3㎝, 인천·경기서해안·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 1㎝ 내외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도·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제주도 5~10㎜, 광주· 전남·부산·울산·경남 5㎜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탁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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