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218cm 필리핀 유망주’ 소토, MVP 카와무라와 함께 뛴다···요코하마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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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망주 소토가 요코하마로 임대 이적, 지난 시즌 MVP 카와무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일본 B.리그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 소토(20, 218cm)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일본으로 시선을 돌린 소토는 지난 시즌 도중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계약했고,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19분 37초를 뛰며 9.5점 6.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히로시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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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 소토(20, 218cm)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형식이며 계약 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다.
소토는 필리핀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18cm의 큰 신장에 기동력과 스피드를 갖춘 빅맨이다. 여기에 준수한 외곽슛까지 장착하고 있다. 2021-2022시즌 호주 NBL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지난해 한국의 이현중(일라와라)과 함께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낙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시선을 돌린 소토는 지난 시즌 도중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계약했고,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19분 37초를 뛰며 9.5점 6.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는 B.리그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히로시마는 서부 지구 4위(41승 18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세미 파이널에서 치바 제츠에 1승 2패로 무릎을 꿇었다.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히로시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이번 시즌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히로시마와 결별, 요코하마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현재 요코하마는 10승 14패로 중부 지구 6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전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대표 선수로는 일본 최고 가드이자 지난 시즌 MVP 카와무라 유키(22, 172cm)가 있다. 올 시즌 카와무라는 정규리그 24경기 평균 28분 58초 출전 24.0점 2.7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소토가 허리 부상을 딛고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요코하마는 순위 싸움에서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특급 유망주 소토와 일본 최고 가드로 떠오른 카와무라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 사진_요코하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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