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서울·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

김재현 2023. 12. 30.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시ㆍ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에서는 오후 9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감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관계자가 밤사이 내린 눈을 제설작업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시ㆍ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 동북ㆍ서남ㆍ서북권을 비롯해 경기 인천과 김포, 부천 등 13개 시ㆍ군 등이다. 충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고 중부내륙 지역은 빠르게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에서는 오후 9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감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