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복귀 후 첫 선발…공격 포인트는 못 올려

주미희 2023. 12.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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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를 뛰었다.

황의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3~2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조시 사전트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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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를 뛰었다.

황의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3~2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조시 사전트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는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는 축구 대표팀에서 뛸 수 없지만 소속팀 경기에는 복귀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말 왓퍼드와의 18라운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결장했다가 24일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복귀한 바 있다.

이후 27일 웨스트브룸과의 경기에도 교체로 나서 29분을 뛰었고, 이날은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노리치는 0-1로 패했고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공격형 미드필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팀이 1-1로 비겨 승점 1점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

9월 스토크시티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한 배준호는 리그 18경기, 리그컵 1경기에 출전해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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