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16억원' 잭 그릴리쉬, 강도단 습격 당했다

이솔 기자 2023. 12.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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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가 에버턴전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지난 29일, 영국 매체 더선은 잭 그릴리쉬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잭 그릴리쉬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펼쳐지던 28일 오전(한국시간), 한 강도단이 잭 그릴리쉬의 자택으로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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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잭 그릴리쉬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가 에버턴전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지난 29일, 영국 매체 더선은 잭 그릴리쉬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잭 그릴리쉬는 크리스마스 직전 새 저택으로 이사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23일 혹은 24일 부근부터 체셔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잭 그릴리쉬의 가족들이 입주한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입주 직후부터 강도를 우려한 잭 그릴리쉬가 무려 50만 파운드(8억 2500만원) 상당의 보안설비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보안설비들도 강도를 막아내지 못했다.

잭 그릴리쉬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펼쳐지던 28일 오전(한국시간), 한 강도단이 잭 그릴리쉬의 자택으로 침입했다. 당시 자택에는 그의 경기를 응원하던 잭 그릴리쉬의 약혼녀 샤샤, 그의 부모님, 두 자매와 남동생 등을 포함한 10명의 가족들이 있었다.

다행히도 강도단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고됐다. 다만 자택 내 보유하고 있던 100만 파운드(16억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잭 그릴리쉬도 경기 직후 빠르게 자택으로 복귀했으며, 사건 이후 직접 집 주변을 수색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아직까지 범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조사는 계속해서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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