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올해 마이스 유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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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산 벡스코가 올해에는 예전 수준 운영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전시장과 회의실에서 1천100여 건의 행사가 열렸다.
가장 많은 행사가 열렸던 2019년 1천351건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세계지질과학총회, UNEP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등 국제 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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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산 벡스코가 올해에는 예전 수준 운영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전시장과 회의실에서 1천100여 건의 행사가 열렸다.
가장 많은 행사가 열렸던 2019년 1천351건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회의실 임대 매출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도 벡스코 마이스 사업 전망은 밝다.
내년에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세계지질과학총회, UNEP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등 국제 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2025년에도 아시아 심장학회와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 등이 예정돼 있고, 2027년까지 국제자동제어연맹 세계대회, ISI 세계통계대회 등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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