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눈이 쏟아진다…수도권 일부 대설주의보

정명원 기자 2023. 12.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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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북부에 오늘(30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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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북부에 오늘(30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 인천, 경기도 광명, 부천,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 동부와 그 밖의 충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고,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은 빠르게 눈이 쌓이겠습니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고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에서는 오후 9시까지, 제주도에는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에도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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