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회 '훈훈'

양산시학원연합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 기탁
대성산업개발㈜,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기탁
A+에셋 청소년 후원금 300만원 지정 기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지역 곳곳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잇달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산시학원연합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학원연합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학원연합회는 관내 600여 개 학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기준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우리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산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단단하고 내실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대성산업개발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대성산업개발㈜(대표 박학수)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성산업개발㈜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꾸준한 지역 상생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양산 북부동 소재의 토목·건축공사 업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학수 대표는 "시와 시민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힘을 얻어 양산시의 보물로 자라나기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A+에셋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A+에셋은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A+에셋에서 위기 상황에 있지만 극복하고자 애쓰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A+에셋 박경수 신부산사업본부장은 "가정의 돌봄이 취약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의미가 깊고,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자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든든한 양산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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