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강원청년들… 청년인구 순유출 15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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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로 유입되는 청년 수보다 유출 되는 인원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청년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강원 총인구 152만8037명 중 강원의 청년인구는 37만4315명으로 24.5%를 차지한다.
강원 청년인구의 순이동은 총전출(8만3015명)이 총전입(8만1441명)보다 많았다.
강원에 유입되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아 총 1천574명의 청년인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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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69.3%)이 가장 많아
강원도내로 유입되는 청년 수보다 유출 되는 인원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청년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통계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강원 총인구 152만8037명 중 강원의 청년인구는 37만4315명으로 24.5%를 차지한다.
강원의 전체인구는 지난 3년간 증가했으나, 청년인구와 청년인구 비율은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청년인구 비율은 2020년 25.5%, 2021년 24.8%에서 2022년 24.5%로 줄었다.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원주시였고, 춘천시와 강릉시가 뒤이었다.
청년인구 비율은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순으로 높았다.
강원 청년인구의 순이동은 총전출(8만3015명)이 총전입(8만1441명)보다 많았다.
강원에 유입되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아 총 1천574명의 청년인구가 순유출됐다.
전출인구의 연령대는 25~29세, 20~24세, 30~34세 순으로 많았다.
주요 전출 사유는 직업(36.6%), 가족(23.4%), 주택(23.3%)순이었다.
직업을 이유로 전출하는 청년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제군이었으며, 화천군, 철원군이 뒤따랐다.
강원도 외로 전출한 청년인구는 3만6932명으로, 수도권(69.3%)으로 나가는 인구가 가장 많았다.
또, 강원 청년은 충청권(13.9%), 영남권(12%)순으로 전출했다.
청년통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 돼 있는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68개 지표로 작성됐다.
도는 2년 주기로 청년통계를 공표해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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