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5년 연속 추진

안정섭 기자 2023. 12. 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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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새해에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새해 5년차를 맞게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울산지역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네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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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도서관이 시행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사진=울산도서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도서관은 새해에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새해 5년차를 맞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안에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21개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준다.

올해는 시민 총 2276명이 참여해 모두 3751권의 도서를 반납했다.

새해에도 월 4만원 이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매월 참여하면 울산페이 월 4만원으로 연간 최대 24권까지 읽을 수 있다.

다만 어린이 도서, 문제집, 심화단계 전문도서, 오염·훼손 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이용자는 신간 및 인기도서 등 읽고 싶은 책을 원하는 때에 신속하게 읽을 수 있고, 지역화폐를 지역 서점에서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도서관은 반납된 도서를 울산도서관에 등록하거나 관내 작은도서관에 기증하면서 도서의 선순환을 가져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불러오는 셈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울산지역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네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 구입 가능한 지역 서점과 참여 중인 지역 공공도서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 내 책값 돌려주기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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