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프리랜서 10명 중 6명 월소득 2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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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년 프리랜서 10명 중 6명의 수익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월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청년유니온이 발표한 '대구지역 프리랜서 노동경험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 15∼39세 프리랜서 137명 중 60.2%가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대구청년유니온 관계자는 "'프리랜서 최저임금 제도' 등 프리랜서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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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청년 프리랜서 10명 중 6명의 수익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월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청년유니온이 발표한 '대구지역 프리랜서 노동경험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 15∼39세 프리랜서 137명 중 60.2%가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44%는 수입이 '월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임금체불을 경험했으며, 보수 미지급 18%, 일방적 보수 삭감 38.3%인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중 절반이 '사용자에게 인권침해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폭언·폭행이 41.9%, 성희롱·성폭력이 10.5%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률은 각각 25%, 15.6%에 그쳤다.
대구청년유니온 관계자는 "'프리랜서 최저임금 제도' 등 프리랜서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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