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수상소감, 故 이선균 향한 편지

이기은 기자 2023. 12.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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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故 이선균을 기렸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박성웅은 '국민사형투표'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고인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미니시리즈 액션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아든 그는 이를 들어 올리며,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고인에게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안히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이 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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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성웅이 故 이선균을 기렸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박성웅은 '국민사형투표'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고인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미니시리즈 액션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아든 그는 이를 들어 올리며,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고인에게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안히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이 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내 "하늘나라에 있는 너에게 이 상을 바친다. 잘 가라 동생"이라는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29일 발인,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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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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