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새 방패로 ‘860억 잉글랜드 철벽’ 원한다…텐 하흐가 1월 영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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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마크 게히(23, 크리스털 팰리스)의 영입으로 수비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게히를 영입해줄 것은 구단에 요청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훗스퍼가 게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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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마크 게히(23, 크리스털 팰리스)의 영입으로 수비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무 8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물고 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맨유의 수비를 이끌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각각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일찌감치 대체자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유력한 영입 후보로 게히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게히를 영입해줄 것은 구단에 요청했다.
게히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센터백으로 평가된다.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발을 앞세운 대인 수비 능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팰리스 수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에도 20경기에 출전하며 착실히 경험을 쌓는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미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게히는 이달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잉글랜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게히의 가치는 6천만 유로(약 860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팰리스가 상당한 제안이 아니라면 그를 보낼 의향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전했다.
높은 이적료에 비해 영입 경쟁은 치열하다. 맨유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훗스퍼가 게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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