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 번이면 끝…강릉시, 킥보드 민원신고시스템 도입

유형재 2023. 12.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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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인도나 도로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증진하고자 시민 민원신고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민원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은 올바른 주차구역을 준수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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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간편한 신고로 교통 불편 해소
공유 킥보드 무단주차 [촬영 조서연]※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인도나 도로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증진하고자 시민 민원신고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 민원신고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앱을 활용,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그 처리결과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해당 업체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개인형 이동장치를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수거 조치하게 된다.

신고 후 90분 이내에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즉시 견인한 뒤 해당 업체에 견인료 1만5천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가 구축한 민원신고시스템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규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민원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은 올바른 주차구역을 준수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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