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실현"

장덕종 2023. 12.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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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30일 "최고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모든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또한 결실을 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면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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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30일 "최고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모든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또한 결실을 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면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광양율촌산단, 세풍산단,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신산업 메카로 만들어갈 복안이다.

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데이터와 연관된 전·후방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스마트 공장을 보급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국가산단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근무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명성을 이어갈 구상이다.

광양항 활성화에도 힘써 스마트 항만육성,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다.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 시장은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먼저 식물 다양성의 보고인 광양읍에 대규모 토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백운산 휴양림에는 교육, 문화, 레포츠 기능이 더해진 웰니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백운제 주변에는 둘레길·펫 리조트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

구봉산은 출렁다리, 과학관, 상상 놀이터, 어린이 테마파크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케이블카 등을 민자 유치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할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광양문화원·문화예술회관 신축에도 힘쓴다.

정 시장은 시정 목표로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더불어 누리는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아기와 산모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소아 응급환자의 야간 시간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일자리 확대, 복지관 확충, 경사로 설치, 바우처 택시 증차, 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정원·도시 숲 조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산단 내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정 시장은 "소통과 참여 활성화로 시민 중심 시정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는 '광양감동데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의 날',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등을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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