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맞이 즐기러 태안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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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는 다양한 해넘이·맞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태안은 서해임에도 낙조 뿐만 아니라 바다 위 일출도 감상할 수 있어 해넘이·맞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가,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과 근흥면 연포에서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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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는 다양한 해넘이·맞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태안은 서해임에도 낙조 뿐만 아니라 바다 위 일출도 감상할 수 있어 해넘이·맞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가,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과 근흥면 연포에서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또 고남·원북·이원면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 5월 정밀안전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돼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낙조 관람 명소’ 방포항 꽃다리 보수·강공사가 지난 21일자로 마무리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넘이를 즐길 수 있다.
1일 오전 6시부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이 주최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불꽃놀이와 연날리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해바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탁 트인 해변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는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태안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공연 및 희망보드 작성 등이 마련,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상에서 굽어보는 가로림만 풍광은 새해 첫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남면 몽산포에서도 번영회 주관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고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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