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母 태어날 때 데뷔" 인순이 '급 우울'[골든걸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맏이인 민지 어머니의 나이를 듣고 놀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일본 K-POP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베루나 돔에서 열린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은 공연 전 인사를 하기 위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에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어서와~", "애기들 왔네?", "어우 너무 예뻐", "인형이야"라며 환영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그런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을 반갑게 맞이했다.
인순이는 이어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를 부르기 시작했고,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은 이를 따라 불러 대기실을 한층 더 후끈하게 만들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은 이어 공식 인사를 건넸고,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또한 아이돌 인사를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인순이는 "얘들아 너희 중에 막내가 누구니?"라고 물었고, 혜인은 손을 번쩍 들고 "저다. 15살"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인순이는 이은미를 가리키며 "우리 막내다"라고 소개했고, 이은미는 "저는 57살이다"라며 혜인과 악수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이어 "맏언니는 누구?"라고 물었고, 민지는 "저랑 하니가 04년생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미경은 "04라고 하면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어"라고 토로했고, 민지는 "19살이다"라고 알렸다.
화들짝 놀란 신효범은 "맏언니가 19살이야? 우린 66살이야"라고 알린 후 민지에게 "어머니 연세가?"라고 물었다.
민지는 "78년생이시다"라고 답했고, 인순이는 "내가 78년도에 데뷔했어 얘. 어떡하면 좋으니... 너희 엄마 태어날 때 난 이미 노래를 시작했네?"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5세대 걸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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