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속 커지는 '1월 효과' 기대감[12월 4주 Briefing]

강서구 기자 2023. 12. 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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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12월 마지막주 Briefing
상승세로 끝난 국내 증시
코스피 2660선 웃돌아
코스닥도 상승세로 마감
신고가 경신한 삼성전자

국내 증시가 기분 좋은 상승세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28일 코스피지수는 2650포인트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7만8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860포인트를 웃돌면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선 산타랠리의 효과가 1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3년 12월 14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불기 시작한 봄바람이 연말까지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2월 14일 이후 28일까지 10거래일 동안 8번 상승했다. 문제는 국내 증시의 오름세가 2024년에도 이어질 수 있느냐다.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변수는 늘 상존한다. 가파른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 섣부른 예상보단 시장의 흐름을 살피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

Market Index

Bond

국내 채권 시장이 횡보 국면에 들어섰다. 2023년 12월 마지막주 국고채(3년물) 금리는 한주 동안 0.01%포인트 떨어졌다. 회사채(3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3.97%에서 3.95%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탓이다. 1월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다. 시장이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서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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