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국제사법재판소에 이스라엘 '집단 학살' 혐의로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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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이스라엘을 집단 학살 혐의로 제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아공은 국제사법재판소에 낸 서류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학살 행위에 관여했으며 지금도 관여하는 중이고 앞으로 더 관여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아공은 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족과 인종을 말살하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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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이스라엘을 집단 학살 혐의로 제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아공은 국제사법재판소에 낸 서류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학살 행위에 관여했으며 지금도 관여하는 중이고 앞으로 더 관여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아공은 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족과 인종을 말살하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오르 하이아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남아공이 퍼뜨리고 있는 비방과 제소 사실에 대해 이스라엘은 혐오감을 갖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남아공 의회는 가자지구 휴전이 이뤄질 때까지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하고 이스라엘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남아공에 주재하던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면서 양국 관계는 크게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77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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