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성낙인 창녕군수 "소통·화합으로 '창창한 창녕' 원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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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30일 "새해에는 군민과 약속한 군정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 행정을 펼쳐 '창창한 창녕' 건설 원년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 군수는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공직 경험을 살려 군민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낙인 군수와 일문일답.
-- 경남도의원 시절과 군수로 취임한 이후 업무 차이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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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대응, 온천도시·가야고분군 활용 관광 활성화 추진"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30일 "새해에는 군민과 약속한 군정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 행정을 펼쳐 '창창한 창녕' 건설 원년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 군수는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공직 경험을 살려 군민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소멸 문제, 관광자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성낙인 군수와 일문일답.
-- 보궐선거로 당선 후 가장 집중한 분야는.
▲ 보궐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통합하고 군민 자긍심 회복과 행정 연속성 확보에 집중했다. 34년 공직 생활과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창녕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 해였다.
-- 창녕군 인구가 갈수록 감소해 현재 5만7천여명이다. 인구감소,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정책은.
▲ 군 인구는 5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천명 이상 줄어든 실정이다.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년 내 5만 인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저출산, 인구감소, 지역소멸은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중장기 정책을 수립해서 인구 6만 회복을 위해 대응하겠다.
-- 취임 후 대한민국 대표 온천도시 1호 지정,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좋은 소식이 많았다. 이와 관련한 관광 자원화 계획은.
▲ 섭씨 78℃의 우수한 부곡온천 자원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온천수 공동 급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단위 체육대회·전지훈련 팀 유치 등 스포츠와 연계한 온천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경남도의원 시절과 군수로 취임한 이후 업무 차이점이 있다면.
▲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지만, 도의원은 행정부 견제 기능이 강했다면 군수는 행정가로서 집행과 평가를 받아야 하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중요 정책 결정 시 책임감의 무게가 도의원 시절보다 훨씬 무겁게 느껴진다.
-- 새해 군정 방향은.
▲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심정으로 군민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꼼꼼하게 챙기겠다. 올해 사회복지사업이 전국 평가에서 7관왕을 수상했다. 군민들이 '창녕에 살기를 참 잘했다'라고 느끼게 하고 싶다.
-- 새해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024년은 우리 군의 본격적인 민선 8기가 시작되는 해라고 보면 된다. '창창한 창녕'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전 공직자와 함께 군민께 약속한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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